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린 르펜 (문단 편집) == 정치 활동 == 국민전선 당대표가 된 지 얼마 안 돼 2011년 3월 당시 거세지던 반이슬람, 반이민 붐에 힘입어 르 파리지앵 지 여론 조사에서 [[니콜라 사르코지]]를 제치고 대통령 후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몇 달 뒤에 지지율은 급락했다. 되려 [[이슬람]]권에 저자세로 굴면서 경제적인 이득을 취하려던 사르코지가 인기를 회복했다. 2011년 8월 그녀는 이스라엘을 방문했는데 이때 외교적 구애를 벌이고 돌아왔다고 한다. [[국민연합(프랑스)|국민전선]] 측은 아니라고 부정했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상당히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극우]] 지지층에게서 반발이 거세다.[* 2차대전 이후 인식이 다소 변하긴 했지만 사실 유럽에서 인종주의가 퍼진 까닭은 바로 [[반유대주의]]다. 애초에 유럽 내에서는 흑인 같은 유색인종보다는 유대인이 더 익숙한 이질적 인종집단이기도 했고, 추가로 나치 청산 와중에 반유대주의도 철저하게 쓸어낸 독일과 달리 그 주변국들의 반유대주의 청산은 그렇게 잘 이뤄지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유대인 집단 또한 백인계이지만 백인집단 간의 인종주의가 있다.] 2011년 11월 이민 금지 및 온갖 자국민우선정책, [[사형]]제 부활, [[유럽연합]] 탈퇴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사형제는 엄벌주의를 선호하는 대중 특성상 그래도 지지여론이 어느정도 존재한다는 사실이 설득력 있다는 말이 있지만 프랑스에 맞춰 EU 조약을 맞추자는 주장은 유럽권의 지탄을 받고 있으며 프랑스 경제계로부터도 망상에 지나지 않는다는 평을 듣고 있다. 그러나 예상을 뒤엎고 [[2012년 프랑스 대통령 선거]] 1차 투표에서 무려 '''18%에 가까운''' 득표율을 기록해 전 프랑스를 [[충공깽]]으로 몰고갔다. 가장 큰 충격을 받은 인물은 [[니콜라 사르코지]]. 결국 사르코지의 재선에 그녀가 캐스팅보트를 쥐게 된 꼴이 돼버렸다. 르펜은 결선투표를 앞두고 ''''나는 백지 낼 거임. 나 지지하신 분들도 양심껏 투표하삼''''이라고 선언해 사르코지에게 빅엿을 먹였다. 그리고 덕분에 좌익정당인 [[사회당(프랑스)|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가 순조롭게 당선됐다. 대통령 후보에만 만족해야 할 것이라고 비아냥대던 여론은 프랑스의 앞날을 걱정하는 눈치다. 분석에 의하면 마린 르펜은 아버지와는 달리 하류층들에게 타깃을 맞춰서 그들과의 접촉을 늘리고 지지기반을 확충한 결과로 18%에 달하는 지지율을 확보했는데, 이때문에 그녀가 2017년 대선에서도 파괴력을 발휘하는 후보가 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는 상황. 2012년 6월 10일 열린 [[2012년 프랑스 국민의회 선거|프랑스 국민의회 선거]]에서 파드칼레(Pas de Calais)주 11번 선거구에 출마했는데 르펜이 '''42.36%'''로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보였다. 이 선거구는 대선에서 3위와 4위를 했던 르펜과 [[장뤼크 멜랑숑]] 좌파연합 후보가 격돌하는 것으로 주목을 받았는데, 좌파연합 멜랑숑 후보는 '''21.48%에 그치면서 3위로 추락'''하여 결선투표 진출을 포기하고야 말았다. 6월 17일 결선투표에서는 르펜과 사회당 필리프 케멜(1차투표 23.50%) 후보 간의 맞대결로 치러지게 되었다. 다만 결선투표에서 근소한 차이로 낙선했다. 2014년 프랑스 지방선거에서 놀랍게도 선전 중이다. 더불어 국민전선에서도 찬반이 거세지고 있는데 국민전은 전통적인 보수진영과 대안우파진영이 혼재된 상황에서 전통보수 진영이 지지하던 보수적인 정책을 대거 뒤엎고 이른바 [[진보]]정책[* 사실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달리 대안우파를 중심으로하는 최근의 전세계적인 극우진영은 전통적인 보수주의-우파진영과는 이름만 비슷하지 그 궤를 달리하는 경향이 많다. 가난한 노동자는 좌파-부유층은 우파라는 일반적인 공식은 사실 옛적에 무너졌으며, 오히려 선진국에서는 가난한 노동자일수록 대안우파에 많이 경도되는 모습을 보인다. 전세계적으로 대안우파진영은 세계화과정에서 밀려난 하류층 블루칼라 노동자들에 많은 기반을 두고 있고, 그러다 보니 역으로 이들에대한 복지정책 확대대나 보호무역, 국유화 등을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 즉 오늘날 대안우파는 우파라는 이름만 달고 있을 뿐이지 과거의 좌-우 개념의 정치적 분석방식으로는 명확하게 해석할 수 없다고 보면된다.]이라는 것들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 추가로 그동안 늘 결사반대하던 '''[[성소수자]] 권익인정 및 [[외국인]] 이민자도 어느 정도 받아들이자는 융통성 있는 태도'''를 내세우고 있다.[* 이는 대안우파진영의 주 기반이 하류층 노동자에 많이 몰려있기 때문이다. 프랑스 하류층 노동자에는 과거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지역 출신의 외국인 이민자 또는 외국인 이민자의 자손들의 비중이 상당하기 때문에 결국 어느 선에서는 이들을 포용하는 정책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이들이 증오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은 정확히 말하면 2000년대를 기점으로 그 후에 들어와서 기존의 20세기에 이미 들어와 정착하고 있던 하류층 외국인 노동자층과 경쟁하는 난민, 노동자층에 가깝다. 오히려 20세기에 먼저 정착한 하류층 외국인 이민 노동자와 그 자손들은 국민전선을 지지하는 경향을 많이 보인다.] 이렇게 그동안의 정책을 뒤엎으며 일부 하류층 지지도 얻었거니와 이전 여당에 대한 반발로 어부지리로 얻어냈다는 반응이 많다. 그리고 국민전선에 대한 평가도 극우에서 우익으로 바뀌었다. 어쨋든 이런 정책이 효과를 봤는지 [[2014년]] [[5월 25일]] 열린 [[유럽의회]] 선거에서 대략 25%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약 20%의 대중운동연합과 약 15%의 사회당을 누르고 프랑스에 할당된 의석에서 1위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는 타임지를 인용하자면 '좌파도 우파도 아님'을 캐치프레이즈로 한 것도 어느 정도 영향이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EU탈퇴에 있다고 한다. EU로 인해 시장 다수를 외주가 차지하자 EU가 경제적으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하는 하류층과 중산층이 늘어나 EU탈퇴에 상당한 공감대가 생겼고, 마침 마린 르펜이 EU탈퇴를 주장하자 어느정도 표가 몰린 것이라는 분석. 사실 EU로 이익을 보는 건 독일 정도고 나머지 국가들은 안전보장을 받은 발트 3국이나 동유럽 국가 일부를 제외하면 오히려 손해를 보는 구조라 가능한 주장이기도 하다. 영국 같은 경우 미국의 압박으로 EU에 일단 남아는 있지만 유로화는 아예 안 쓰고 있는데 그 결과는 [[프랑스]] 인구가 독일과 영국으로 빨려들어가는 것이었다. 보수 성향이 짙긴 하지만 아버지와 달리 나름 사고방식에 유연성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될 지는 미지수. 게다가 마린 르펜이 일관되게 내세우는 반중동이슬람은 중동 외 지역의 온건한 이슬람들까지도 꽤 공감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반이민주의에 대해서는 아프리카 국가들과도 연대하고 있다. '''2015년 8월 20일, 아버지 장마리 르펜을 당에서 [[영구제명]]시켰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8&aid=0002286479|기사]] 차기 대선, 총선에서 범우파 단일화로 한자리 해먹기 위해 승부수를 던진 모양. 축출당한 장마리 르펜은 새로운 극우정당을 창당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그러나 과거 [[무슬림]]들을 나치 독일군에 빗대어(...) 비난한 발언으로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9888912&code=61131111&cp=nv|기소되면서]] 그의 장관 꿈이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5년 12월 7일 열린 [[2015년 프랑스 레지옹 선거|프랑스 레지옹 선거]] 1차 투표에서 국민전선이 프랑스 지방선거 1차 투표에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 선거에서 마린 르펜은 [[오드프랑스|노르파드칼레피카르디]][* 원래 노르파드팔레와 피카르디로 나뉘어져 있었으나, 통합되었다.] 레지옹 의회 선거에서 1차 투표 1위, 마린 르펜의 조카딸인 [[마리옹 마레샬르펜]]이 [[프로방스알프코트다쥐르]] 레지옹 의회 선거에서 1차 투표 1위를 기록했다. 허나 다행히도(?) 2차 결선 투표에서는 사회당과 공화당 후보들이 단일화하면서 좌우가 결집해 국민전선이 완패했으며, 마린과 마리옹도 모두 2차 투표에서 패배했다. 다만 득표도 꽤나 했고, 사회당 단독으로 국민전선을 막을 힘이 없다는 것이 입증된 상태라 당분간은 르펜의 기세가 등등할 전망. [[브렉시트]] 투표가 탈퇴로 결론나자 트위터에 환영한다며 글을 쓰며 '''프랑스와 다른 EU국가들도 똑같은 투표를 해야한다'''고 트윗했다. 이 때문에 '마담 프렉시트'(Madame Frexit)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자 축하와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 이전부터 트럼프에 대한 호감을 자주 표시했기 때문에 놀라운 일은 아닌 셈. 브렉시트와 트럼프 당선, 올랑드 대통령의 지지도 최악의 하락 등의 여러 호재를 힘입어 2017년 대선에서 당선되는 것도 더이상 꿈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EU([[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를 하겠다고 공언했다. [[http://v.media.daum.net/v/20161226163633470|#]] [[도널드 트럼프]]와 같이 공장을 프랑스 쪽으로 돌려야 한다고 말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8949679|#]] [[2017년]] [[6월 18일]] 열린 [[2017년 프랑스 국민의회 선거|프랑스 총선]] 결선투표에서 르펜은 프랑스 북쪽 끝 인구 26,000명의 작은 도시 에냉보몽(Henin-Beaumont)에서 약 58%의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이로서 르펜은 프랑스 의회에 처음으로 입성하게 됐다. 2020년 1월 16일, 일찌감치 [[2022년 프랑스 대통령 선거|차기 대선]] 출마를 [[https://www.yna.co.kr/view/AKR20200117041200009|선언했다]]. 마크롱 행정부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으로 현 정권에 대한 가장 강력한 대항마라는 이미지를 구축했고, 재선에 도전하는 마크롱 대통령과의 양자대결 여론조사에서도 지지율을 40%대 중반까지 끌어올려 4년 전에 비교하여 괄목할 정도로 성장했다. 하지만, 마린을 지지하던 [[에릭 제무르]]가 2021년 출마를 선언하면서 고령자들 지지를 대폭 받아 보수층 지지를 상당수 빼앗겨 마크롱에 이어 제무르가 2위로 올라서고 마린은 3위로 밀려나버렸다. 2022년 6월 12일 열린 [[2022년 프랑스 국민의회 선거|프랑스 국민의회 총선거]]의 1차 투표에서 파 드 칼레 11선거구 의원으로 53.96%의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푸틴한테 돈 받은 일이 드러나 과거 대선에서 낙선했다는 소문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